본문 바로가기

일상/맛집

역삼 센터필드 신규 오픈한 제주 숙성 돈까스 맛집 삼백돈돈가츠 방문 후기

역삼 센터필드 신규 오픈한 제주 숙성 돈까스 맛집 삼백돈돈가츠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그루트제이입니다.

 

저는 평소에 밖에서 돈까스를 사 먹을 때 일식 돈가츠집을 자주 방문하는데요, 지난 6월 역삼동에 새롭게 오픈한 '더 샵스 앳 센터필드'에 삼백돈돈가츠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저녁을 먹기 위해 가봤어요.

 

'더 샵스 앳 센터필드'는 도시 생활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센터로 골프 아카데미부터 식당, 펍, 스파와 의료 시설까지 다양한 시설이 입점되어 있어요. 삼백돈돈가츠는 센터필드 지하 2층인 고메 스트리트에 입점되어 있었습니다.

 

삼백돈돈가츠

주소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231 더 샵스 앳 센터필드 지하 2층 (지하철 2호선 역삼역 8번 출구 도보 6분)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라스트 오더 21:00)

전화번호 : 02-6985-7261

 

 

 

 

센터필드 건물의 외관 모습이에요. 항상 여길 지나갈 때마다 공사 중이어서 언제쯤 완공될까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오픈을 했더라고요. 건물이 총 2개인데 하나는 센터필드이고, 다른 하나는 신세계 그룹의 정용진 부회장의 야심작인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이 들어서 있어요.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은 5성급보다 더 높은 6성급의 호텔로 럭셔리의 끝이라고 평가받고 있는데요, 저도 여유가 된다면 다음에 꼭 방문해보고 싶네요.

 

 

 

광장에는 더 샵스 앳 센터필드 지하 2층인 고메 스트리트에 입점한 다양한 식당을 안내해주는 안내판이 있어요. 건물 1층의 동쪽 게이트로 들어가면 지하 2층 고메 스트리트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위치해 있어요.

 

 

 

센터필드 지하 2층 고메 스트리트로 직행하는 에스컬레이터인데요, 좌우, 윗면이 모두 거울로 되어 있어 조명이 반사됐을 때 굉장히 몽환적인 느낌을 받았아요. 돈가츠를 먹으러 가는 거였지만 굉장히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 방문한 기분이었습니다.

 

 

 

지하 2층 고메 스트리트에 위치한 삼백돈돈가츠의 모습이에요. 약 7시가 좀 넘어서 방문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거의 없었어요. 역삼동 특성상 낮에 유동인구가 많은 동네이다 보니 저녁에는 좀 한산하더라고요.

 

6월 28일 오픈한 삼백돈돈가츠에서 제가 방문했을 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었어요. 하루 50명 한정으로 안심 돈가츠를 2천 원 할인된 가격인 1만 원에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삼백돈돈가층에는 다양한 조합의 돈가츠와 우동 및 소바 메뉴가 있는데요, 보통 두 명이서 방문하면 삼백돈 2인 세트를 많이 주문하지만 이 날 특등심 돈가츠가 품절되어 안심과 등심, 치즈 등심 조합인 삼백돈돈가츠 1개와 안심 돈가츠 1개 그리고 콜라 1개를 주문했어요.

 

삼백돈 돈가츠 15,000원

안심 돈가츠 12,000

콜라 2,000원

합계 29,000원

 

 

 

여자친구가 주문한 삼백돈 돈가츠가 먼저 나왔어요. 안심 두 점, 등심 다섯 점 그리고 치즈가 들어간 등심 두 점으로 조합된 돈가츠예요.

 

히말라야 핑크 소금과 와사비 그리고 새콤달콤한 수제 소스에 깨를 갈아 넣어 돈가츠를 찍어 먹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수제 소스보다 소금과 와사비에 찍어 먹는 게 간이 더 잘 맞더라고요.

 

 

 

삼백돈 돈가츠 소스에 깨를 갈아 넣다 보니 제가 주문한 안심 돈가츠로 나왔어요. 돈가츠는 총 여섯 점으로 고기 중앙에는 살짝 핏기가 보이기도 해서 더 먹음직스러웠어요.

 

 

 

돈가츠와 함께 나온 샐러드는 유자 소스를 곁들여 식전 입맛이 돋게 즐길 수 있어요. 먼저 여자친구가 주문한 삼백돈 돈가츠에서 100%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등심 돈가츠를 먹어 봤어요.

 

굉장히 부드러운 등심 고기와 쫄깃쫄깃한 모짜렐라 치즈의 조합이 좋았어요. 소금과 와사비를 살짝 얹어서 먹으니 풍미가 더 올라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제가 주문한 안심 돈가츠인데요, 등심 돈가츠보다는 더 담백한 육질과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담백한 돈가츠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안심 돈가츠를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한 안심 돈가츠의 담백한 맛이 밥과의 조합이 제일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여자친구가 주문한 삼백돈 돈가츠의 일반 등심 돈가츠인데요, 치즈 등심 돈가츠와는 또 다른 깔끔한 등심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등심 돈가츠의 끄트머리에 비계가 살짝 붙어 있어 적당히 기름진 맛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여자친구와 저 모두 돈가츠 한상을 싹 비워 버렸는데요, 배부르게 정말 잘 먹었습니다. 

 

삼백돈 돈가츠는 서울대입구 샤로수길에 본점을 둔 수제 돈가츠 전문점인데요, 120시간 숙성시킨 제주 돈육을 사용해 부드러운 육질과 촉촉한 육즙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던 맛집이었습니다.

 

역삼동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한번 방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역삼 센터필드 신규 오픈한 제주 숙성 돈까스 맛집 삼백돈돈가츠 방문 후기